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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생각이 떠오르는 대로, 그리고 순리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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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떠오르는 대로, 그리고 순리대로

 

늘 노트에만 무언가를 적다가 인터넷으로 글을 옮겨 적다보면

 

나의 생각들을 바로 내뱉는것을 기록할수 있어서 좋다.

 

 

노트에 적다보면 이런저런 생각에 사로 잡혀 더 좋은 글말이 떠오르면 썻다가 지웠다가

 

반복을 하다보니 까먹고 잊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나의 생각들을 하나하나 기록하고 싶을때가 있는데, 몇자 몇자 빨리 적다보면

 

내가 무슨 글을 적었는지도 모르게 빨리 지나가는 경우도 있다.

 

 

온라인으로 옮긴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얼마전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생일이었는데 그때 무엇을 가지고 싶은지

 

물어보았는데, 여기에 대한 대답으로 

 

나를 사랑하는 이유 100가지를 써서 주면 좋을것 같다고 했었다.

 

 

이말을 듣고 고민고민 하다가 단순하게 한 문장으로 끝내는 것보다는

 

스토리를 엮어서 어떤점이 어떻게 좋았고 무엇을 할때 그리고 어떨때

 

좋은지를 조금 구체화 시켜서 적어보았다.

 

 

한 50가지를 썻을까 ,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다.

 

 

원래는 내가 동거를 하다가 직업 특성상 기나긴 출장을 갈때가 빈번해서

떨어져야 할 시간들이 꽤 생기기 마련인데,

 

 

그런 시간이 다가올때 , 나머지 50개를 매일같이 기록하며 쓰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내가 그녀를 사랑하는 이유 50가지를 기록하는건 아니지만

 

사실, 나의 평벙한 일상을 기록하면서 

 

공유하는것도 그녀를 사랑하는 이유중 하나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노트에 일기가 아닌 ,

 

내 블로그에 기록을 해보기 시작한거다.

 

 

서로가 자주 매일 보는게 아닌 이상, 떨어져 있다보면 전화나 문자로 주고받는것도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는데 있어서 한계가 있다고 생각이들고,

 

조금더 나아가서 내가 하루를 어떻게 생각하고 보냈는지를

 

이렇게 나마 적어나가다 보면 내가 이러한 생각을 했구나 라고 느껴질거고,

 

삶의 한 부분을 공유하는거라고도 생각이 들어서이다.

 

 

연인 관계도 그렇고 인간 관계도 그렇고 신뢰와 믿음은 빼놓을수가 없는 것인데,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는 이해하고 존중하는 만큼 이러한 노력과 창의적인 훈련들도

 

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나는 인간관계도 그렇지만 연애가 가장 어렵다고 생각했던 사람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나 처럼 어렵다고 생각이 들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비롯된것.

 

나는 늘 여자친구에게 연애를 시작하고 지금까지 늘 한결같이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것은 "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것 부터가 모든 관계의 시작" 이라고 늘 이야기 하곤 했다.

 

 

서로 살아온 배경, 환경, 그리고 가정의 문화 , 배워온 지식, 경험 들이 서로가 다 다르기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각자의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이 만나서 맞추어 간다는것은

 

쉬운길만은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내 마음도 가끔식 모를때가 있는데, 어찌 상대의 마음을 다 알수 있으랴.

 

누군가에게 민폐를 끼칠 정도의 무례가 아니라면, 나는 왠만하면 다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가끔 나의 생각과 정반대의 행동을 하거나 , 신선한 말을 할때에 , 이건좀 이상해가 아닌,

 

내 여자친구가 이러한 삶을 살았기 때문에 , 이럴수도 있겠구나 라고 이해하는 편이다.

 

 

내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불편함을 만약에 느낀다면,

 

그것은 어디까지나 나의 욕심이고 이기적인 마음이지 않을까?

 

 

그리고 나의 편안함을 위한 마음의 소리에서 비롯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나는 내 여자친구가 늘 옆에 있다는것에 나는 감사함을 느낀다.

 

 

매일 통화하고 카톡하고 하지만 , 늘 그녀의 일상이 궁금하고 하루를 보낸 심정,

 

컨디션 그리고 생각이 어땟는지를 늘 물어보지만 ,  신선하고 즐겁다.

 

 

나는 연애도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옆에 있어서 익숙하고 편안하니까 시간이 어느정도 지났을 무렵

 

내가 000 하더라도 이해해 주겠지, 내가 이러한 삶의 패턴과 생각들을 알고 있으니 이해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

 

물론 서로가 어느정도 알게되고 이 사람은 이런사람이야 라고 판단이되고

 

신뢰가 생기면 그럴수는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이러한 부분을 이해해 달라는것은 오직 나만을 위한 생각에서 나오는것이 아닐까

 

 

과녁을 제대로 두고 화살을 꼽고 활을 당겨야지만 명중하는 법,

 

늘 내 마음도 점검이 필요하고 , 내 스스로가 잘 가고있는지도 뒤돌아 보아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내가 생각하는 연애는 편하자고 하는것이 아닌,

 

마음과 뜻이 맞는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는것이 아닐까 

 

늘 스스로가 반성하고 돌아보며 , 배우고 겸손하며 ,

 

깊이 있게 생각을 하고 나아갈때에 나는 내 마음의 중심을 유지할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하루하루 먹고 살기위해서 고군분토하는 일들이 많아지는것은 사실이지만, 

 

내가 어떠한 환경을 가져도 지금 내 옆에 있는 소중한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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